반응형

모빌리티

    4세대 쏘렌토, 비슷한 가격대 차량들과 비교해보면.... (싼타페, 렉스턴, 펠리세이드)

    기아차의 4세대 쏘렌토는 '새로운 시대의 라이프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20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쏘렌토보다 커진 사이즈와,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세상에 나올 준비를 하고 있는 쏘렌토와 가격대가 비슷한 차종 3종을 함께 비교해봤습니다. 신형 쏘렌토의 가격은 2.2 L 디젤을 기준으로 3070만원에서 3980만원이며 옵션은 별도입니다.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나왔지만, 현재 인증 문제로 계약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싼타페와 비교 시 쏘렌토의 치수가 큽니다. 길이와 휠베이스가 싼타페 대비 50mm 정도 더 길어졌고, 전폭 또한 10mm 정도 더 큽니다. 2.2 디젤 기준으로 쏘렌토가 시작가가 약 40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 싼타페는 8단 자동변속기가 달리며, 쏘렌토에는 8단 습식 ..

    코란도가 '오프로더' 컨셉으로 나오지 않은 이유

    쌍용 코란도.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좋은 이름을 가진 이 차량은 상단 이미지로 많이 기억되는 차량 중 한대입니다. 지금은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이 훈수(?)를 듣고 있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한 시대의 아이콘 같은 차량이 네티즌들에게 많은 비판을 듣게 된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코란도의 정체성입니다. 많은 대중들은 코란도가 이전 모터쇼에서 공개한 각지고 투박한 XAVL 컨셉트카를 계승한 디자인으로 나오길 원했고, 일부 언론에서도 코란도가 XAVL의 디자인을 계승한 오프러더 스타일의 차량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코란도의 경우, XAV 혹은 XAVL 컨셉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SIV라는 다른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따라가는 차량이었죠. ..

    '손 놓고 운전하는 시대'... 레벨 3 자율주행차 출시 및 판매 가능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안전기준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이는 미국 자동차 공학회(SAE) 기준에 따른 것으로, 레벨 3 자율주행의 경우 특정 조건에서 자율주행이 구현 가능한 단계를 말합니다. 이로써 올해 7월부터 레벨 3 자율주행차를 출시 및 판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허용된 레벨 3 자율 주행 기능은 '자동차로유지'기능입니다. 특정 주행 환경(고속도로 등)에 진입하여 이 자율 주행 기능을 사용하면 핸들에서 손을 뗀 상태에서도 시스템이 꺼지지 않고 자율 주행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국토교통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기준을 마련했습니다: - 운전 가능 여부 확인 후 작동: 부분 자율 주행 시스템으로 운행 중 운전자가 운전 전환..

    돌연변이? 혼종? 크로스오버 자동차

    흔히 인터넷에서 이상한 요소끼리 섞은 모습을 보면 '끔찍한 혼종'이라는 댓글이 달리곤 합니다. 다만 그 혼종도 적절히 잘 섞어준다면, 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스마트톡 메타오토의 첫 주제인 크로스오버(Crossover) 자동차가 그 예시입니다. 전쟁용 자동차인 지프가 전쟁이 끝난 이후 SUV라고 불리며 레저 활동 등에 유용하게 쓰이게 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프레임바디(body-on-frame) 자동차의 단점은 일반 유니바디(unibody) (혹은 모노코크) 승용차에 비해 승차감이 좋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여기서 이런 생각이 나오게 되는 것이죠. "승용차의 안락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느끼면서, SUV의 장점을 가져간다면?" 이런 식으로 해서 탄생한 혼종이 크로스오버 자동차입니다. 크로스오버의 시작과 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