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오늘 제네시스 G80의 풀 모델 체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외장과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고 하는 실내 공간이 특징으로, 2세대에 비해 125kg 가벼워진 차량에 가솔린 2.5 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 2.2 등 3가지 엔진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가솔린 2.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가솔린 3.5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PS),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내며 여러 경량화를 통하여 기존 모델 대비 가벼워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II를 포함한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며, 10개의 에어백과 전방 충돌 또는 급제동/선회 예상 시 동승석 승객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등받이를 앞으로 당겨 안전한 자세로 조정해주는 프리액티브 세이프티 시트 등의 신규 안전 사양도 적용되었습니다. 안전 옵션과 관련하여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G80 상품 설명 영상에서 “우리는 제네시스 모델들을 위해 차세대 센서 융합 기술을 개발했다"라며 “이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의 핵심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판매 가격은 가솔린 2.5 터보 엔진 5,247만 원, 가솔린 3.5 터보 엔진 5,907만 원, 디젤 2.2 엔진 5,497만 원부터 시작하며, 현대차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VR 전시관을 운영하며, 큐레이터와의 대면을 줄이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차량 설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사진= 제네시스(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