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쌍용차

    24분기 만에 적자의 늪을 탈출한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지난 2022년 4분기에 판매 3만 3,502대,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이하 별도 기준) 매출 1조 339억 원,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4분기(101억 원) 이후 24분기 만에 분기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곽재선 회장이 지난해 9월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현장을 직접 지휘하고, 11월 회생절차 종결로 고객신뢰도 회복함으로써 분기 잠정결산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뤄내며 향후 안정적인 흑자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판매는 주력 상품인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제품 개선모델과 더불어 신차인 토레스의 판매 상승세에 힘입어 4분기 연속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22년 4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

    자율주행 자동차의 현 주소 [자율주행 특집 #2]

    # 1편에서 이어집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시장이 열리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도 관련 기술을 적용한 차량들을 대거 출시하는 중이다. 2019년 3월,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차량을 출시하면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ACC)'라고 불리는 시스템이 탑재되었는데, 이 시스템은 고성능 카메라와 레이더로 동급최초로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즉, 앞선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추종하는 한편 차선을 인식해 차로 중심을 따라 안정적으로 주행하고, 차선이 없는 도로에서는 선행 차량의 경로를 인식하여 시스템을 가동하여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은 높였다고 한다. 쌍용차는 IACC 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전방을 주시해야 하는 부분적 자율주행(레벨..

    코란도가 '오프로더' 컨셉으로 나오지 않은 이유

    쌍용 코란도. '한국인은 할 수 있다(Korean Can Do)'라는 좋은 이름을 가진 이 차량은 상단 이미지로 많이 기억되는 차량 중 한대입니다. 지금은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이 훈수(?)를 듣고 있는 차량이 되었습니다. 어쩌다가 한 시대의 아이콘 같은 차량이 네티즌들에게 많은 비판을 듣게 된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코란도의 정체성입니다. 많은 대중들은 코란도가 이전 모터쇼에서 공개한 각지고 투박한 XAVL 컨셉트카를 계승한 디자인으로 나오길 원했고, 일부 언론에서도 코란도가 XAVL의 디자인을 계승한 오프러더 스타일의 차량이 될 것이라는 보도를 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하지만 코란도의 경우, XAV 혹은 XAVL 컨셉을 계승한 것이 아니라 SIV라는 다른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따라가는 차량이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