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Ioniq)'을 런칭합니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내년부터 출시 예정인 순수 전기차의 브랜드명을 아이오닉으로 정하고, 2024년까지 총 3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Ioniq)은 전기의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 (Ion)과 독창성을 뜻하는 유니크 (Unique)의 조합으로, 미래 지향적이면서 순수한 친환경 기술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오닉 브랜드는 ‘전동화 경험의 진보(Progress electrified for connected living)’를 추구하며, 이에 맞추어 준중형 크로스오버인 아이오닉 5, 중형 세단인 아이오닉 6, 그리고 대형 SUV인 아이오닉 7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이오닉 브랜드는 순수 전기차에만 적용이 되며, 현대차의 고성능 파생 브랜드인 N 과는 다르게 기존 현대차 파생 모델은 아이오닉 브랜드에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은 자동차 시장의 미래이며, 기존 내연 기관을 주로 밀던 자동차 회사들뿐만 아니라 미국의 순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 (Tesla), 중국의 베터리 및 자동차 제조사인 BYD 등 강력하고 새로운 브랜드들까지 합류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시장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급성장하고, 내연 기관이 사라지는 추세 속에서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를 발판 삼아 2025년까지 전기차 56만 대 판매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바램처럼 새로운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이 현대차를 전기차 리더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현대자동차